[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김인식 사장이 농어촌의 지속가증한 성장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실질적 실천에 대한 토론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강원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과 현장접점 직원들 간 수평적 대화와 토론을 나누는 ‘변경(邊境)의 혁신(革新) 토론회’를 열었다.

변경의 혁신 토론회는 직원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접점에서의 사례를 공유하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현장중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사의 주요사업 현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 농어촌 일자리 창출, 밭주산지 개발 등 특화사업 발굴,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기술 인력의 육성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종신 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은 지역 우수사례로서 ‘정선 전통김치지원사업’과 ‘활기찬 농어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농촌공동체를 복원한 성과를 발표했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 직원들이 애정을 갖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더욱 효과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라며 “농어업인과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접점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최근 사회적 가치와 경영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영(公營)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농어업인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를 경영슬로건으로 정하고, 농어업인의 삶 속에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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