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3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정서 교부식과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산림분야 사업을 운영하며 일자리창출, 산림 서비스 제공·확산, 산림자원보전 등 산림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21개소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기업들은 ‘2019년 제2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지정된 기업들이다.

신규 지정 기업은 △청소년바로서기지원센터사회적협동조합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 △천년숲애사회적협동조합 △(사)한국산지환경조사연구회 △(주)늘푸른 △농업회사법인가우힐링체험장 △진안고원협동조합 △(주)농업회사법인풀내음밤나무숲 △길생태체험학교사회적협동조합 △고려양봉영농조합법인 △내안의숲협동조합 △정선곤드레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모포스틀루 등이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산림자원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발굴·확산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민간영역에서 다양한 산림형 특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마지막 지정모집은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며, 임업진흥원 홈페이지(kofpi.or.kr)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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