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육우인식 개선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은 지난 8월 2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육우인증점 육담와에서 육우자문위원단과 육우자조금 사무국, 대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육우인식 개선사업 종합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육우인식 개선사업’은 육우농가에 대한 편견에 대응하고 농가와 소통을 통해 육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단은 육우인식 개선사업에 대해 육우업계 내부 의견수렴에서 벗어나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새로운 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포럼 형식으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수렴된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농가, 정부기관, 학계, 언론계, 의료계, 영양학계, 요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육우농가에 대한 인식개선, 소비자에 대한 육우 인식개선, 영양학적 육우 홍보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포럼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육우자문위원단과 함께 육우 산업과 육우자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하반기에 계획된 육우인식 개선사업도 육우자문위원단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