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까지 총 98톤 수출 계획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북전주농협 관계자들이 햇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최근 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국내산 햇배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우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영일 농협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 홍종기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장병욱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북전주농협 배공선출하회(회장 김낙왕)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적물량은 15kg 들이 국내산 햇배 1080상자(16톤)로 추석 전까지 65톤의 물량이 농협무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만으로 33톤을 수출하는 등 이번 추석 전까지 총 98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 추석 이후에도 베트남, 대만, 홍콩 등에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저온창고 등 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공동선별 물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 추진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전주농협은 배 공선출하회 70여 농가가 86ha에서 전량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300여톤의 배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도 롯데마트, 농협유통,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연간 1300여톤의 배를 공선출하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