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최근 지자체, 지역 건축사와 함께 미허가축사 적법화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017년 각 지자체·지역건축사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완주군, 전주시, 김제시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30여 농가를 직접 방문해 미허가축사 적법화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협·지자체·건축사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는 조합원과 축협의 사활이 걸린 만큼 끝나는 그날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도 조합에 마련된 적법화 상담반을 적극 이용하고 각 지자체, 건축사협회, 국토정보공사 등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년간 약 4억원의 자금을 미허가축사 대상 조합원에게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농·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미허가축사 적법화 우수축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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