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4일 익산소재 실용화재단 대강당에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3차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2017년 9월 18일에 창립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ICT(정보통신기술)기자재, 데이터 등의 표준화와 표준의 현장 확산을 위한 농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매해 9월에 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KT,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스마트팜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 국가표준으로 제안된 스마트축산 센서에 대한 의견수렴과 향후 제정될 표준화 전략과 계획, 스마트팜 표준의 현장 확산을 위한 신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포럼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실용화재단은 그동안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농업본부 신설, ICT 기자재의 표준 제정 추진, 검정기반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번 3차 총회에서는 제2대 의장으로 이중용 서울대 교수를 선출했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실용화재단은 국가연구개발 결과물의 신속한 현장 실용화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며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된 스마트팜 표준제정·현장 확산이 이뤄질 때 대한민국의 스마트농산업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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