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소식] 3837호(2019.09.10)

농수축산신문l승인2019.09.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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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미 농무부, 2019년 8월말 기준 붉은육 시장 전망 자료 발표

미 농무부 통계청은 미국 소의 재고 및 생산자들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 소의 개체수를 1년 전과 같은 수준인 1억3000만마리로 추정했다. 육우의 수는 3240만마리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젖소 수는 930만마리로 전년보다 1%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송아지 생산도 3640만마리로 1년 전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미 농무부 통계청은 지난 7월 1일 기준 소 개체수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7%가 줄어들었다고 추산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생산자들은 작년 이맘때에 유지하려고 했던 것보다 4% 적은 440만마리의 소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소고기 생산 전망치는 당초 예상보다 가벼운 도체중 무게와 3분기 도축 속도가 느린 점을 반영해 지난달 예측보다 8600만파운드 줄어들 270억파운드로 예측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소고기 수출은 2억7400만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6월 수출은 일본(-11.3%), 캐나다(-15.8%), 멕시코(-8.5%)로 감소했으며, 한국(+14.6%), 대만(+36.7%)으로 출하량이 늘었다. 6월까지의 낮은 수출로 인해 올해 상반기 미국 소고기 수출은 3% 감소했으며,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인 곳은 홍콩이다. 지난해와 내년 수출 전망치는 각각 31억 5100만파운드와 32억4500만파운드로 지난 5월 대비 변동 없다.

지난 6월은 올해 미국의 소고기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첫 달이었다. 2019년 6월 미국의 소 수입량은 15만436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4249마리 적었다. 그러나 지난 5월까지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감소세를 상쇄해 상반기 수입이 전년보다 16만5880마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와 내년 수입 전망치는 각각 21억달러와 21억5000만달러로 전월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다.

지난 6월 미국산 생우의 수출은 1만5887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958마리 감소했다. 1월~6월까지 수출은 증가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2300마리가 추가로 수출됐다. 미국의 생우 수출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26만5000마리로 전월의 전망과 변함이 없었다.

미국의 돼지 도축량과 돼지고기 생산은 섹터 확장과 추가 도축일로 인해 7월에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연방에서 7월에 실시한 돼지 도축 추정치는 1050만마리다. 올해 7월 추가 살처분일을 감안하면 지난해 7월 보다 도축 건수는 5.4%나 증가했다. 연방에서 체크한 돼지고기 생산량은 약 24억파운드로 추가 도축일을 감안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6%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4억9900만파운드로 지난해 6월보다 9.3% 증가했다. 중국/홍콩으로 7200만파운드의 미국산 돼지고기가 수출됐다. 지난해 2900만파운드와 비교되는 수치다. 호주와 칠레에 대한 수출도 6월 한 달 동안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상반기 돼지고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해 총 7억4900만파운드다.

멕시코의 보복관세가 상반기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을 줄였다는 것은 수치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멕시코는 지난 5월 중순에 관세를 인상했다.

미국의 상반기 대일 돼지고기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 줄었다. 일본 정부의 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산 돼지고기 수입 총액은 1년 전보다 3% 이상 증가했으며 캐나다(+4.19%)와 유럽연합(+7.9%)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출 감소는 미국을 포함하지 않는 무역협정, 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EU-Japan 경제동반자협정 등에 캐나다와 유럽이 가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농림부가 발표한 돼지고기 부문 자료에 따르면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인한 비육돈, 생돈, 양돈제품에 미치는 파괴 효과가 커지고 있다. 1년 전 중국에서 발견된 이후로, 수백만마리의 돼지가 질병으로 죽거나 도살됐다.

중국 정부가 Global Trade Atlas에 제공된 교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상반기에 돼지고기를 거의 81만9000톤을 수입해 1년 전보다 26% 이상 많은 양을 수입했다. EU는 이 중 62%를 공급했고 캐나다는 16%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8%를 점유했다.

현재 ASF에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ASF 이후의 가축을 판매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수입 파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3분기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1년 전보다 19% 늘어난 15억파운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수출은 19억파운드 이상, 2019년 총 65억파운드가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수출보다 거의 10%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양고기 생산량은 총 4000만파운드로 지난해 대비 3.6% 증가했다. 도축량은 10% 증가했으며, 생체중은 5% 감소했다. 2분기 도축량이 증가한 것은 부활절이 늦어진 데다 6월 4일 이드 알피트르(라마단이 끝나는 날 열리는 축제)가 시작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생산량은 7670만파운드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것이다. 도축이 가능한 양이 줄어들고 있음에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예측에는 변함이 없다.

2분기 양고기 수입은 7280만파운드로 추정되는데, 이는 양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은 두 개의 명절에 기인하는 높은 수요로 인해 10.1%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반면, 미국의 주요 공급국인 호주에서 수출할 수 있는 양고기 제품의 감소로 인해 하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올해 수입 전망치는 변함이 없고 내년 1분기 수입 전망치는 7800만파운드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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