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등 50여개 시·군 지역특산물 100여개 품목 판매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와 강남구청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5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2019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실시했다.

두 기관이 지역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헤 2013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에서는 한우,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과 함께 전국 50개 시·군에서 직송된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100여가지 품목을 할인 판매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축산물 이동 판매 차량 4대를 배치해 △토바우(충남지역 축협 공동브랜드),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농협) 등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행사 부스에서는 △육포(장흥축협), △치즈(임실치즈농협), △꿀(한국양봉농협), △육가공 제품(농협목우촌) 등의 다양한 축산물도 판매했다. 또한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한 ‘2019인분 팔도송편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장을 찾은 선착순 2019명에게 추석햅쌀 500g을 무료로 증정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진원 농협 축산사업본부장은 “산지와 소비지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이번 추석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한우와 한돈 등 우수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달랐다”며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우리 농·축·수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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