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국적으로 극일(克日)을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명 애국 펀드인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가입 열풍이 불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본부장 김장근)는 도내에서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황인홍 무주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이환주 남원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등 자치단체장이 펀드 가입에 동참하며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지속성장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솔브레인, 후성 등 50여개 종목을 담고 있으며 중소 부품·소재주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꾸준한 경쟁력 향상이 예상돼 중장기 수익률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펀드는 100% 민족자본인 범농협 계열사에서 초기 투자금 300억원을 제공했으며 일반 펀드보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면서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타 사회공헌활동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김장근 본부장은 “애국펀드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1만원 이상 적은 금액도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이고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거래도 가능하다”며 “우리 기업도 살리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애국펀드에 전북도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