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북도와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3일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로비에서 ‘추석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전국 각지에서 입교한 사무관 승진자·글로벌 리더·여성책임자 과정 등 교육생 700여명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전북 우수 농특산물 및 농촌융복합산업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도내 14개 시·군 우수 농가·업체가 32개 부스 150여 품목의 규모로 참여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전북의 특색 있는 농특산물과 명절 선물세트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팔도의 공무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전북도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농협이 협력해 중소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체의 제품을 선보여 더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이번 추석을 맞아 크고 작은 명절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를 지속 발굴해 도농상생을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의 제조업, 유통·가공 등의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을 말한다.

한편 전북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청 생생마을 한가위 큰 장터, 서울광장·세종시 싱싱 장터 등 4곳에 80여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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