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 3곳 찾아 위로…“철저·신속 조사 후 복구·지원 등 모색”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 양승조 지사가 박용식 예산군 오가면 사과 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충남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지난 8일 피해 상황 점검과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과수농가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예산군 오가면 사과 농가와 오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배 농가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예산 사과 농가의 경우 10% 정도 낙과 피해가 발생했으며, 배 농가들은 30% 이상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각 농가에서 양 지사는 예산군과 천안시 과수 낙과 피해 현황을 각 시·군 관계자들로부터 듣고 피해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태풍으로 도내 곳곳에서 낙과와 도복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선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 한 뒤, 각 시·군과 함께 피해 복구 및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농작물 피해는 △벼 등 도복 1138.3㏊ △낙과 1564.2㏊ △시설물 파손 106.3㏊ △기타 9.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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