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신진에너텍의 ‘응축폐열을 이용한 에코형 대형냉장고’가 최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보다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져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와 더불어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절감 등이 기대된다.

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응축폐열을 이용한 제상시스템과 광학방식 착상감지센서를 이용한 자동제상기술이다. 이 기술은 제상전력 과다소비를 억제해 전기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현했다. 또한 제상제어를 통한 냉동기 응축폐열의 회수기술을 적용, 냉동시스템의 전력에너지 소비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

신진섭 신진에너텍 대표는 “응축폐열을 이용한 복합냉동시스템기술은 현 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시스템에 큰 변화와 혁신을 선도 할 제품”이라며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적인 요소로 에너지 효율향상과 절감, 제품 부가가치의 증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신진에너텍은 에너지효율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와 제품개발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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