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김슬지<사진> 농업회사법인(유) 슬지제빵소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이달의(9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슬지제빵소의 김슬지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찐빵은 어른들의 간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젊은 소비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질 좋은 국산재료와 특허제조 방법으로 오색찐빵·크림치즈찐빵 등 다양한 찐빵을 개발했다. 특히 우리밀, 팥, 소금 등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지역농가와 동반성장하는 슬지제빵소는 국내 유명 제빵프랜차이즈로서 해외 진출에도 성공, 지난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룬 대표적인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슬지제빵소는 가업승계를 통해 우리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농가협력을 위한 상생노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영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 기술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농촌융복합산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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