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위원장 박경 목원대 교수)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사진>를 갖고 청년층의 농산어촌지역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는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 청년과 청소년의 지역 활동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 농산어촌 관련 활동을 펼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농특위 산하에 설치한 특별위원회다. 박경 목원대 교수를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농산어촌 청년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각 위원이 제출한 의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그 결과 핵심의제로 ‘청년층의 농산어촌 지역 활동 활성화 방안’을 결정하고 세부 연구 과제 등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다.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농정의 틀을 바꾸려면 반드시 젊은 일꾼들이 필요하다”며 “농어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환경,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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