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필리핀에서도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공식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와 리잘주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최초로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필리핀 ASF 의심 관련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내 ASF 발생 의심 정보가 있어 지난달 19일부터 필리핀에서 출발하는 인천·김해·대구공항 취항노선의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기 위해 주 4편에서 8편으로 탐지견을 확대 투입했다. 또한 X-선 검색활동과 휴대품에 대한 세관 합동 일제 개장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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