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농업인 정보화교육장 신설 등 ‘스마트인재’ 양성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홍성군이 수강생 모집뿐만 아니라 마을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농업인 정보화교육장 신설 등 전 군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매달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은 홍성, 광천, 내포 총 3개소의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 등 과정별 매일 2시간씩 강의되고 있으며, 월별 강의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강좌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ITQ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수강생 모집 중인 10월 교육은 광천 교육장 오전강의에 스크래치 코딩반을 신설해 강의의 차별성을 뒀다. 시간표는 군 홈페이지(http://hongse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접수는 041-630-1462, 1538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다음달부터 12월까지는 ‘마을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읍·면에서 9월 20일까지 교육 희망 마을을 신청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석 규모의 농업인 정보화교육장을 신설해 블로그 운영, 경영기록장 작성, 동영상 제작 등의 소셜마케팅 기본 교육과 사진 촬영, 미니드론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밴드’ 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육장은 농업인 정보화 연구모임 활성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성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041-630-9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매달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교육장을 찾기 힘든 농촌 지역에도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정보화교육 신설을 통해 스마트한 농장 홍보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