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훈)은 최근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조합 육묘장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가주부모임은 배추 400포기와 초롱무 50단으로 이틀 동안 정성껏 담가 관내의 불우한 이웃 150여 농가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정성 들여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불우한 이웃에게 매달 제철 음식인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김치는 추석을 맞아 양념을 듬뿍 넣어 더욱 맛깔스럽게 담가 전달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