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유재도 본부장)는 지난 8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 딸기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유재도 본부장을 비롯한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이종찬 농협익산시지부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비닐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은 사과 주산지인 장수 지역의 낙과를 비롯해 평야지에서는 벼 도복, 밭작물의 비닐하우스 피해 등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농협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태풍 피해 시설과 농작물의 조기 복구를 위해 추석 전까지 시·군지부, 농·축협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긴급 재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아픔을 농협의 아픔으로 여기고 피해 복구활동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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