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할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제2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육우 하나로 우리집 원플레이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육우요리대회는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육우 레시피를 발굴해 누구나 육우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1회 육우요리대회’는 지난 7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과 주부 등 육우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열리는 제2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는 식품관련 전공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레시피가 담긴 참가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중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선별된 총 20팀의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달 25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본선 요리대회는 오는 11월 3일 한식문화관에서 개최되며 최종 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50만원, 육우인증정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100세 시대를 앞둔 현 시점에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은 중차대한 문제”라며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건강한 우리 소 육우의 레시피 개발을 위한 제2회 육우요리대회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