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곤충을 원료로 한 반려동물 수제간식과 사료를 생산하는 청년기업 푸디웜(주)(대표 김태훈·사진)이 이달(9월)의 A-벤처스(제5호)로 선정됐다.

A-벤처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월별로 선정하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이다. 2016년 창업한 푸디웜은 친환경 곤충 동애등에를 원료로 활용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는 반려동물 수제간식과 사료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푸디웜의 핵심 기술로는 특허 등록된 로스팅(건식열조리기법)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사료 제조 시 감칠맛과 향을 향상시켜 기호도를 높였다. 또 일반 곤충사료 유통기한이 약 1년인 것에 비해 이 기술은 유통기한을 2년까지 늘릴 수 있다. 또 물을 부으면 겔상의 푸딩형태로 바뀌어 바로 섭취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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