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잔류동물용의약품 독성 등
우선관리 품목 결정

▲ 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위해도 산출식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개선할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유통 축·수산물 안전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 결정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축·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의 독성 △국내외 부적합 이력 △생산량·판매량 등을 고려해 위해도를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우선적·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물질이나 품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해당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생산되는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조사하는 데 적용함과 동시에 수입 축·수산물 검사를 위한 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데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법,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축·수산물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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