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잔류동물용의약품 독성 등
우선관리 품목 결정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개선할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유통 축·수산물 안전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 결정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축·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의 독성 △국내외 부적합 이력 △생산량·판매량 등을 고려해 위해도를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우선적·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물질이나 품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해당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생산되는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조사하는 데 적용함과 동시에 수입 축·수산물 검사를 위한 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데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법,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축·수산물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될 전망이다.
송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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