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오병관)은 지난 4일 ‘무배당 리치팜생활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배당 리치팜생활안심보험’은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위험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논,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옮겨 붙는 경우와 같이 농작업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로 인해 타인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보상하는 ‘농작업중배상책임’ 담보 및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다양한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하는 부상치료비, 상해사망(후유장해)생활자금, 입원일당, 골절진단비, 화재까지 보상하는 다양한 특약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발생시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농기계사고상해사망생활자금’, ‘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해생활자금’ 담보가 포함돼 있으며,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이스피싱손해’ 특약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상품 가입은 전국의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손동섭 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장은 “무배당 리치팜생활안심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사고는 물론 배상책임, 보이스피싱 피해까지 보장을 확대해 농가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특화상품”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만큼 보다 많은 농가가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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