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오는 25일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19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를 통해 최고품질의 쌀 생산 모색에 나선다.

서천군은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 분석과 병해충 발생 동향 등 고품질 쌀생산 종합 평가와 주요 영농 현안을 농업인들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벼농사의 성공적인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올해 문제가 됐던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의 발생 내용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2020년도 고품질 벼 품종 선택과 건전 종자 확보요령, 소식 재배 우수사례 발표가 같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벼 품종 실증포장에서 최근 육종된 49품종에 대한 품종 설명과 서천군 주요품종(삼광, 새누리, 친들 등)의 생육특징을 설명해 내년도 종자선택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해소할 계획이다.

석희성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태풍 ‘링링’으로 벼 주산단지의 많은 필지가 도복됐고 출하 중이던 과수의 낙과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내년도 농업 현장에서 이러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을 사전에 방비해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가회를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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