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강원 고성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집중점검하고 안전영농대책과 현장대응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0일 고성군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집중점검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안정영농대책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강조했다.

고성군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매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지방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고성군 거진읍과 현내면 내 190.3ha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현장 직원과 사업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 홍천군 서석면에서 개최된 ‘제160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에 참석, 마을주민과 포럼회원 및 관계기관 등 60여명과 함께 강원 농어촌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행사장에서 “공사는 지역 밀착형 맞춤 지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역개발 자문과 컨설팅을 통합한 ‘KRC 지역개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9개도에 배치하고, 외부전문가와도 연계해 지역개발관련사업 전체단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사장은 “농어촌 지역주민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우수사례를 만들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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