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해양수산부가 군 급식의 맛을 높이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들 3개 부처는 지난 5월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한영양사협회와 수협에서 추천한 민간요리사가 진행하는 ‘군 급식 조리 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야전부대에서 장병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조리병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야전조리병교육대에서 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한 이재훈 요리사와 함께 요리사 개발메뉴인 간장을 기본으로 한 중화풍 떡볶이와 토마토소스 닭다리살구이를 실습하면서 요리사의 조리기술과 비법을 전수받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많은 조리병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배울 수 있도록 조리교육 동영상도 함께 제작, 유튜브에 게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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