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18일 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양봉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낭충봉아부패병(토종벌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애벌레가 번데기로 탈바꿈하기 전에 말라 죽는 병)에 저항성이 높은 신품종 토종벌의 사양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벌 애벌레에 발생하는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토종벌에 치명적이다.

이에 강원도농기원은 양봉농가 애로해결을 위한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계통증식보급 시범사업으로 올해 1개소(450군)를 신규 육성·지원 중에 있다.

이번 교육은 최용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초청 강연, 김명식 전국한봉협회 부회장과 시범농가의 사례발표를 통해 향후 토종벌 사양관리와 증식 보급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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