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지역본부(대현동 소재)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경북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양곡, 버섯, 채소 등의 농산물과 약재류, 건어물, 참기름, 농민사관학교 가공품 등 총 30여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품과 축산 특장차량을 이용해 맛있고 신선한 한우·한돈를 시중가격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농협경북본부는 이번 직거래장터 개장과 함께 최근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기윤 본부장은 “농·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북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