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이 군 장병들의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자 축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군 급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원료육 안전성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 인천가공사업소는 지난 17일 군납 소고기 원료육 공급업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위생 점검은 27개 군납 한우 원료육 공급업체 가공장 전 거래처를 불시에 방문해 작업장 관리상태, 직원 위생 준수 여부 등 30여가지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표기환 농협 인천가공사업소장은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를 통해 군 장병들에게 최상의 소고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인천가공사업소는 24일 사업소 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군납 소고기 공급을 위한 경각심을 제고 차원에서 소고기 가공과정의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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