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일 지역본부에서 긴급 비상 방역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유재도 본부장은 지역본부와 각 시군지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및 방역용품 점검, 양돈농가 일제소독 실시 및 소독 여부 점검과 시군과 협력해 방역에 전념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ASF 발병 국가 여행금지, 방문 시 가축시장 방문금지, 축산물 및 가공품 반입금지, 국내 양돈농가 방문금지 등을 농업인에게 철저하게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52개 나라에서 ASF가 발병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ASF는 발병하면 치사율이 100%인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며 “조기 차단과 방역으로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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