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전형적 가을 날씨 예보 성공예감

가족형 프로그램 풍성, 손님맞이 준비 분주 하은숙 기자l승인2019.09.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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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태풍의 계절로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두 개의 태풍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한시름 덜었다.

앞으로 특별한 기상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지난해의 경우 개막 당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을 끼쳤지만, 축제이전에 중형급 이상의 태풍이 지나가 성공예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제38회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20일 인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진악산 마당바위 기도회’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진악산 마당바위 기도회’는 축제 시작 일주일 전에 금산에 인삼을 처음 재배한 강처사의 진악산 산신령 기도회를 재현하는 행사다.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장호 문화원장, 제원위원 등 강신례, 기도문 낭독, 목례, 음복, 촛불소등 등의 순으로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실질적인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공원에서 진행되는 개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인삼축제는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지난 5월에 공식출범해 금산인삼의 역사와 전통성, 현대적 가치에 초점을 두고 ‘금산인삼, 천오백년의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구성,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비 금산인삼문화촌, 강처사마을, 청소년 문화난장, 인삼골 홍보장터 등의 콘텐츠가 보강됐다.

행사장은 체험과 판매구역을 전략적으로 구분해 구역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축제 브랜드 강화를 위한 B.I(Brand Identity) 제작, 모바일 및 SNS 홍보 강화, 열차이용고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운행 등도 올해 변화된 모습이다.

최근 금산인삼축제에 어린이들이 행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놀이터를 새롭게 구성했다.

자연과 모험을 테마로 트램펄린과 볼풀장, 흔들다리와 터널놀이, 오두막 나무블록쌓기, 버블체험 등 어린이 상상력을 높이는 이색 놀이터로 구성돼 올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백제시대 강처사 인삼설화를 소재로 한 강처사 마을에서는 약탕기를 이용한 효자탕 만들기, 백제시대 복식체험, 관음굴 소원지 등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여기에 인삼씨앗고르기, 인삼깎기·접기·말리기 등의 인삼전통문화체험과 맷돌, 지게, 키 등의 전통도구체험도 금산인삼문화촌에 들어선다.

또한 엄마와 딸을 위한 건강미인관에서는 동안(童顏)메이크업, 네일아트, 천연화장품만들기 등의 다양한 미용콘텐츠가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관광객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구성과 개성 넘치는 포토존,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 종 시설물 설치, 금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인삼골 홍보장터 등 다각적인 측면의 축제구성에 차별화를 꾀했다.

이밖애 축제기간 중 금산군수 인증 인삼약초제품을 20~50% 할인 받고, 전통시장 이용으로 알뜰하게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쇼핑의 기회도 마련된다.

인삼약초 전문기업의 전시장이자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된 국제인삼교역관, 1500여 인삼약초점포가 밀집된 인삼약초시장, 풍성한 인심이 넘쳐나는 재래시장 등 건강과 쇼핑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금산인삼축제장 내에 위치한 국제인삼교역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건강을 다져줄 인삼약초제품이 가득하다.

33여개 인삼가공제조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인삼약초제품들이 38개의 홍보 판매부스에서 전시 판매된다.

우량기업체 전문가로부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

특히 국제인삼교역관에서는 금산군수가 제조시설을 허가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금홍’ 및 ‘G마크’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선택의 기회가 풍부하다.

1500여개의 인삼약초 전문점포가 밀집해 있는 인삼약초시장도 알뜰쇼핑의 명소다. 수삼시장, 인삼쇼핑센터, 국제인삼시장, 수삼랜드, 수삼센타, 금산인삼약령시장 등 인삼약초 관련 시장이 산재해 있다.

국내 수삼의 70% 이상이 이곳에서 유통되며 전국 인삼약초 상인을 대상으로 도매를 겸업하기 때문에 시중 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삼약초건강제품을 만날 수 있다.

수삼센터 사거리 일원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재래 전통시장도 금산의 특산물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림면적이 70% 넘게 차지하는 지역인 만큼 자연산 버섯(송이, 능이, 싸리 등)을 비롯한 각종 약초, 고추, 마늘, 콩, 채소에 이르기까지 소박한 장터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시골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짓거나 채취한 산물이 거래되는 곳으로 아직도 시골장의 정취가 가득 배어 있다.

쇼핑과 더불어 별미인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곁들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이곳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다.


하은숙 기자  hes2028@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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