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국군장병에게 토종닭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지난 18일 토종닭협회는 격오지의 군부대를 방문해 다향의 후원으로 토종닭 삼계탕과 토종닭 바비큐, 과일 등 100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지휘관이 참석해 배식을 도왔으며 걸그룹 미드나잇도 함께 해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장병들은 “몸에 좋은 토종닭을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신 한국토종닭협회와 다향, 배식을 도와주신 부대 지위관과 미드나잇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부대 지휘관은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 회장은 “영양면에서 우수한 토종닭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 국토 수호 경계 근무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토종닭협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군장병 등에 대한 토종닭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 군 부대 기부 행사는 오는 9월 말에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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