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전북도와 농협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전라북도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품평회’에 참여해 농수산 가공품을 품평하고 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 농촌융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라북도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품평회’가 최근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특색 있는 농·특산물을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도지사 인증을 받은 14개 시·군, 19개 융복합산업체가 장류, 건강 가공식품, 빵류 등 농수산 가공품 50여 품목으로 참여했다.

이번 품평회는 유통·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판매 가격, 구성, 포장상태, 판매 가능성에 대한 맞춤 컨설팅과 현장심사를 진행해 참가 경영체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업체에게는 이번달 말에 열리는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고, 하반기에 계획된 각종 판매 플랫폼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협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 주는 것인 만큼 전북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며 “전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도권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년째 농촌 융복합산업 판매 플랫폼 사업을 해오고 있는 전북농협은 판촉전과 박람회 참여 등으로 도내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 증대를 통한 경영체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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