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익산 오산농협
의료지원·장수사진 촬영 제공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와 익산 오산농협(조합장 채병덕)은 지난 9월 25일 오산농협 육묘장에서 관내 농업인 4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문화,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 의료진은 관내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호흡기내과, 한방과, 흉부외과, 통증의학과, 치매·우울증검사 등 정확한 진단에 따른 의료 봉사를 제공해 수확철을 맞아 피로가 누적된 어르신들의 고질적인 농부병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딘스튜디오(대표 김천용)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채병덕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오산농협을 찾아와 수확철 농사일과 태풍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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