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전북 혁신도시 소재 12개 공공기관과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등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사람중심 농정’의 핵심과제인 로컬푸드 확산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는 전북 혁신도시내 16개 전 기관이 참여했으며, 나주에 이어 두 번째 로컬푸드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의 성공사례로 잘 알려진 완주가 함께 참여해 성과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공공기관들은 앞으로 구내식당 식재료뿐만 아니라 행사 기념품,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에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하고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등 상호 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6월 ‘로컬푸드 확산 3개년 계획(2019~2021)’을 수립·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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