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 금메달을 수상한 제품 중 ‘자이언트폭립’<사진 왼쪽>, ‘데리야끼멘츠카츠’<사진 오른쪽> 등은 독일 심사단의 극찬을 받은 제품으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이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센터에서 열린 ‘2019 DLG(독일농업협회) 햄, 소시지 국제 품평회’ 한국 대회에서 29개 제품 수상을 달성했다.

DLG 국제품평회는 100년 전통의 식품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식품 품질평가대회이자 매년 전 세계 약 2만개 이상의 육가공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유치에 성공해 특별히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국내 총 15개사의 160개 제품이 출품돼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시상식은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선진FS&선진햄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총 30개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해외에서 열린 대회와 달리 검역규제로 인한 출품 제한이 없어 국내에만 유통되던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선진은 18개 부문 금메달을 비롯한 29개 제품에 대해 수상을 획득했다. 선진FS는 이번 수상으로 첫 출품인 2009년부터 11년 연속 수상, 그리고 수상 제품 누적 132개 달성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금메달을 수상한 제품 중 ‘체다치즈미트번’, ‘데리야끼멘츠카츠’, ‘자이언트폭립’ 등 제품은 선진만의 특별한 제품 성형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 내부에 다양한 소스를 넣으면서도 각 제품의 식감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특히 ‘데리야끼멘츠카츠’와 ‘자이언트폭립’은 독일 심사단의 극찬을 받은 제품으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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