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작물 안정적 재배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정식전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용출제어형 피복비료’ 기술을 ㈜누보에 이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용출제어형 피복비료’는 일반 화학비료에 특수한 물질을 피복한 완효성 비료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누보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공동 개발한 비료다. 이 비료는 시비 방법이 관행비료와 달리 정식하는 작물의 뿌리 바로 밑에 시비하는 비료로 비료성분이 작물의 생육후기까지 서서히 용출돼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추가적인 시비 없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 실시한 ‘용출제어형 피복비료’의 농가현장실증평가에서도 관행비료는 밑거름 1회, 웃거름 2회를 시비한 반면 개발 비료는 정식 전 1회시비로 관행과 대등한 생육과 수량을 보여 재배농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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