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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나 임업인이 정부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청년농업인이나 귀농·귀촌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이 있지만 대부분의 정책이 해당 기관별로 정보가 제공된다. 이렇다보니 정책이 있어도 정책의 수혜자인 농업인이나 임업인들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한 정책은 K-스타트업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된다.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구조의 농업과는 많은 비교가 된다. 또한 농업분야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보수적이다. 일례로 이산화탄소 발생저감 기술 등과 관련한 시장 수요가 있고, 여건이 변화하고 있는데 농업분야는 이러한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할 기술이나 수요의 변화, 시장상황의 변화 등에 정책이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인력의 유입은 물론 산업발전의 토대를 견고하게 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만큼 선도적인 농업인이나 임업인을 위한 보다 많은 정책과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최한국 대표는 전북 임실 인애농장에서 42만9000㎡ 규모로 조경수를 재배하며 유행이 지난 나무, 폐목재, 잔가지 등을 수거해 목재가공용 토양비료(숯)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국바이오차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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