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전북도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북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사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증정 물량 포함, 70여톤의 홍로 사과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전북본부 주관으로 무주·진안·장수·남원 등 4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4개 부스에서 사과를 직접 판매했다.

행사기간 10kg 1박스에 2만원에 판매했으며 덤으로 2kg 봉지사과를 증정했다. 그 결과 당초 40여톤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물량을 훨씬 초과한 70여톤을 판매됐다.

농협전북본부는 더불어 유관기관과 범농협 임직원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30여톤을 판매하는 등 이번 행사에서 총 100여톤의 사과를 판매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사과 소비 촉진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전북도민들과 언론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함은 물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전북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내 하나로마트에서 사과를 포함한 전북에서 생산된 과일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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