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난달 30일 의령농협 회의실에서 RPC운영 부울경협의회 회원인 산지농협 조합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RPC운영 부울경협의회 벼 수확기 대책회의’를 갖고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 논의와 수확기 원활한 벼 매입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지농협에서 보유중인 2018년산 쌀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량 판매, 벼 매입자금 적기 지원, 합리적인 매입가격으로 농가 출하 희망물량 최대한 매입, 벼 매입 농협RPC 간 협조체제 강화, 전사적인 쌀 판매 및 소비촉진 확대 등 수확기 원활한 벼 수매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여일구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은 “올해도 쌀 재고 과잉으로 인한 쌀 수급 및 가격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농협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면서 “농가 벼 매입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쌀 판매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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