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예산능금농협(APC) 예산황토사과 수출 출하식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 예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가 러시아에 세 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예산군은 지난 7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예산능금농협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출하식을 갖고 예산황토사과 60톤을 러시아로 수출했다.

예산황토사과 러시아 수출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2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총 80톤을 수출했다.

예산황토사과는 지난 3월과 4월에 베트남으로 총 13톤을 수출한 바 있다. 예산황토사과는 중부권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연간 2만9808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재배경험과 기술, 청정 황토밭과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생산돼 타 지역 사과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조성,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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