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국민축제로 거듭났다

방문객 98만명, 인삼약초 787억원 매출 하은숙 기자l승인2019.10.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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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제38회 금산인삼축제’가 98만7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6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청명한 가을 날씨와 징검다리 황금연휴 덕분에 작년보다 방문객이 1만여명 늘었다.

인삼약초 매출의 경우 사회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787억원(수삼 462억, 약초 39억, 국제인삼교역전 286억)의 성과를 올렸다.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수삼가격 하락 등으로 인삼약초시장의 매출은 전년도 보다 소폭 내려갔으나 국제인삼교역전의 성공에 힘입어 전체 인삼약초 판매량은 작년보다 4.6%늘었다.

이번 인삼축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는 1000억원(2018년도 988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괄적인 경제파급효과 분석은 11월 중 설문 및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다.

올해 금삼인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백제문화제, 천안흥타령 축제 등 전국의 각 지자체별 축제와 개최시기가 중복돼 방문객의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뒤로하고 구름인파가 운집하면서 금산인삼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건강체험프로그램 확대, 축제장 시설의 현대화, 축제대학 전문인력 육성,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강화, 타겟층의 다변화 모색 등 능동적인 노력들이 축제성공의 자양분이 됐다.

여기에 인삼관련 업계 및 각 기관 사회단체 자발적 홍보활동,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등이 맞물리면서 질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타깃층의 변화도 주목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인삼을 찾는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폭도 크게 넓어졌다.

어린이 건강놀이터, 청소년 문화난장, 인삼공방거리, 전통인삼문화체험 등 30~40대 젊은 부부층을 축제장으로 이끌어내면서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서의 역량을 더한층 다졌다.

여기에 발맞춘 인삼캐기, 건강체험, 먹거리 등의 기존 체험 프로그램의 강화와 건강미인관, 강처사 마을 등 신규 프로그램의 발굴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약초 매출감소를 우려했지만 지난해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산업형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삼축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안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은숙 기자  hes2028@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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