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식)는 최근 열린 고창군내 보훈단체 행사에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하늘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계장과 김덕규 과장의 고령층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저금리 대출사기, 지인 사칭 송금 요구 사기 등 최근 빈번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을 은행원의 입장에서 상세히 안내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문식 지부장은 “날마다 진화되는 사기 수법으로 고령층의 금전을 노리는 범죄가 많아졌다”며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실을 활발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농협은행 임직원들이 고령층과 격·오지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재능기부 형태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교육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으며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농협거창군지부는 매년 교육 실시와 더불어 사기 대응,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도 기여해 경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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