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지난 4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삼척과 강릉지역의 벼 도복, 낙과 등 농작물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함용문 본부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태풍으로 쓰러져 물에 잠긴 벼를 일으켜 세우고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는 등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태풍으로 강원지역은 삼척 44ha, 강릉 50ha의 논이 침수되는 등 총 145ha의 농작물이 침·관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함 본부장은 “관련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피해농가에 대한 최선의 복구와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농협 자체 가용 가능한 인원을 모아 피해복구 현장 지원에 집중하는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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