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 ‘미탁’ 통과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농장입구와 주변에 도포해 놓은 생석회가 씻겨 나갈 것에 대비해 지난 3일 소독용 생석회 27톤(1350포대/20kg)을 철원에 긴급 지원했다.

농협강원본부는 지난달 16일 ASF 발생(경기 파주) 이후 현재까지 생석회 297톤(1만4830포)을 도내 17개 시·군에 무상 지원했다. 또한 공동방제단 방역차량(49대), NH방역지원단(1대), 광역살포기(1대)를 활용해 양돈농가 262호 주변을 일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농가초소 방역인력지원(일 20명) 등 강원도와 함께 ASF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용문 본부장은 “철저한 방역만이 청정 강원축산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ASF 없는 강원도를 위해 강원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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