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이달의 새농민상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4일 순창 구림농협(조합장 이두용) 조합원인 최병한·양길순 부부와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조합원인 김영주·송미라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 씨 부부(순한 농장)는 순창군 구림면에서 21년간 영농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원예특작·수도작의 선도농가로써 농협사업 전이용을 통한 농협과 조합원 간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선진 영농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례를 실현한 모범농가다.

김 씨 부부(김영주 농장)는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30년 전 맨몸으로 시작해 근면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농업소득 2억원을 달성, 젊은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귀농인을 위한 신농법 기술 전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1인 가구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농가에서 도정과 소포장을 해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로 주변 농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우수농가다.

이두용·김성주 조합장은 “지역의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협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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