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최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로 매년 김 생산량이 감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김양식업)와 저소득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권동혁 대표는 “어떤 청소년도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장학금이 단순히 학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갖는데 바르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우량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신안군수)은 “신안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신안의 인재를 찾아내고 성장시키는데 장학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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