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의 날’ 시상식에서 천안시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지난 1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경제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해마다 국토교통부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국 22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법적 평가로서 인구절벽·저출산·고령화와 도시쇠퇴, 기후변화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를 통해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자족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부문으로 총 4개 분야 7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류평가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모니터링 제도이다.

이날 시상에 참석한 이용길 천안시 건설교통국장은 “천안시는 지속적인 인구 성장과 경제산업이 활발해 도시정책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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