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기평 R&D 성과 7건 선정

서정학 기자l승인2019.10.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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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연구성과 7건이 ‘2019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 동안 농기평은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역대 최대인 7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이는 국가전체 R&D 예산 중 농식품부 예산이 1% 수준인데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사업 등을 통한 농자재 관련 3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식품 관련 2건,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한 미생물 관련 1건 및 GSP 사업을 통한 종자 관련 1건이다.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은 김현태 경상대 연구팀은 ICT 융합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시스템과 엽채류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환경제어 식물공장의 개발로 지난 2년간 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박영식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팀의 ‘맥동형 직분사 분무건’은 복숭아 꽃눈 제거용으로 1ha당 노동시간 83.9% 절감할 수 있으며 ‘18년 3억2천만원의 국내외 매출을 창출했다.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은 성순기 ㈜팜한농 연구팀은 잡초의 종류에 상관없이 효과를 발휘하는 비선택성 제초제에 내성을 가지는 작물 보호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해 해외 로열티 확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은 이대희 ㈜샘표식품 연구팀은 쌀발효물 활용 천연 조미소재를 개발해 유전자변형 등으로부터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했다.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아 개발한 차성관 ㈜한성식품 연구팀의 김치 유통기한 연장기술은 김치의 초기균수를 감소시키고, 저장·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억제하는 기능성 김치포장재를 개발해 유통기한을 3개월까지 연장, 유럽과 중동 등에 지난해 54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은 김지현 연세대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토마토 품종의 풋마름병 발생과 진전을 억제하는 특정 미생물을 찾는데 성공해 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표지 소개 글로 게재되기도 했다.

GSP 사업’을 통해 R&D 지원을 받은 김규현 ㈜농우바이오 연구팀은 국내외 양파 시장에 경쟁력 있는 고품질 품종 개발을 통해 품종보호 등록 1건(케이비전), 생산판매신고 2건(하이패스, 케이팝)을 완료해 국내매출 25억원, 수출 125만 달러를 달성했다.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선정 시 향후 2년간 가점(3점)이 부여되며, 최우수 연구 성과자에게는 연말에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등이 제공된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서 농기평 과제가 역대 최다로 선정된 것은 매우 우수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R&D 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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