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상)는 여성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지역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생활지도자(농촌여성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비 사업으로 올해 고령군이 선정돼 생활개선회(회장 최문옥)가 주체가 돼 진행됐다.

지난 7~8일까지 이틀간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30여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마인드와 여성인문학을 주제로 농촌여성의 지위·권익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읍면별 성과발표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실습으로 무농약, 친환경 인증 농가를 방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6차 산업 관련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최문옥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고, 여성리더로서 자질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됐다”며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해 농촌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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