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포토존·시식코너 운영 '호평'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장흥 표고버섯 홍보관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장흥표고버섯홍보관은 산림문화박람회 통합홍보관 내에서 장흥 표고버섯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매진했다.

홍보관은 원목재배 표고버섯을 이용한 향토음식, 가공제품, 재배 기자재 등의 전시와 표고버섯 토피어리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또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정님)에서 표고차, 표고전, 표고잡채, 표고떡, 표고식혜 등 표고음식 시식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흥군은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돼 건표고 기준 전국 물량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장흥 표고버섯은 소고기, 키조개와 조화를 이루는 ‘장흥삼합’ 재료로도 활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승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는 “이번 장흥표고버섯홍보관 운영이 장흥 표고버섯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장흥군 표고버섯의 소비촉진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을 올린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20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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